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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유는 패턴을 뒤엎는다 (Liberty Upsets Patterns)

 

영 어: "The general point illustrated by the Wilt Chamberlain example... is that no end-state principle or distributional patterned principle of justice can be continuously realized without continuous interference with people's lives." (Anarchy, State, and Utopia)

 

한 글: "윌트 체임벌린 사례가 보여주는 일반적인 요점은... 어떠한 목적-상태 원칙이나 분배적 정형 원칙도, 사람들의 삶에 대한 지속적인 간섭 없이는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이다." (아나키, 국가, 그리고 유토피아)

 

문장의 의미:

 

'모두가 똑같은 재산을 가져야 한다'와 같은 특정 분배 '패턴'을 정의의 기준으로 삼는 순간, 그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파괴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돈을 쓰고 버는 순간 그 패턴은 깨져버리므로, 국가는 그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람들의 주머니를 뒤지고 간섭해야만 합니다.

 

현대적 해석 및 의의:

 

'자유''결과의 평등'이라는 두 가치가 왜 근본적으로 양립하기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논증입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노직은 주저 없이 '자유'의 편에 섭니다.

 

철학적 논증:

 

'윌트 체임벌린 사고 실험'의 결론입니다. 이 실험은 '결과의 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억압하는 전체주의적 결과를 옹호하게 된다는 점을 폭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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