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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1일 ·

 

모든 국회의원이 최민희다.

옛말에 "말이 많으면 혼사를 그르친다"는 말이 있다.

돌려줄 축의금은 아예 기관과 기업의 축의금은 받지 않는다고 청첩장에 안내했어야 한다. 카드 축의금까지 받는다 해놓고 이렇게 중요한 안내를 빼먹는다는건... 딸이 자신의 명의로 다한 일이지 자신은 혼사에 초대만 받았다더니 축의금 관리는 왜 직접하나? 모든 변명이 상식이하다.

하지만 최민희만을 욕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치고 저렇게 수준 낮지 않은 의원은 없으니 말이다. 최민희는 수준이 낮은데다 어리석기까지한 것이고 다른 의원들은 모두 챙기고 누리면서도 교활한 차이다.

국민들 손으로 뽑는 국회의원의 수준은 늘 저랬다. 새삼스런 것도 아닌데 워낙 최민희가 모지라니 시끄러울 뿐이다.

저런자들이 조폭처럼 파를 나누어 몰려다니며 법을 바꾸고 공무원을 질책한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정이 아닌 개인사를 처리하느라 집중하는 국회분과위원장 최민희뿐 아니라 전체 정치인을 비난하고, 저런 의원을 국회로 보낸 우리 자신을 욕해야 한다.

수청무어(水淸無魚)는 깨끗한 물에서는 살 수 없는 물고기다. 전-현직 의원들은 수청무어다. 모두 최민희와 같다. 드러나고 않고의 차이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3696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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