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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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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었던 이유
1. 텅 빈 무덤:
부활의 가장 강력한 증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예수님의 시신은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안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대 지도자들은 혹시라도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 부활했다고 주장할까 봐 무덤 입구를 큰 돌로 막고 로마 군인들로 하여금 철저하게 경비를 서게 했습니다 (마태복음 27:62-66).
하지만 안식일 다음 날 이른 아침,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무덤을 막았던 거대한 돌은 이미 굴려져 있었고, 무덤 안은 텅 비어 있었던 것입니다. (마가복음 16:1-6). 이 소식을 들은 베드로와 요한 같은 제자들도 달려가서 무덤이 비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요한복음 20:1-10).
이 '텅 빈 무덤'이 왜 중요한 역사적 증거일까요?
적들도 인정한 빈 무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던 유대 지도자들도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갔다는 소문을 퍼뜨리려 했지만 (마태복음 28:11-15), 이 주장은 시신이 사라졌다는 것을 오히려 인정하는 셈이 됩니다. 만약 시신이 있었다면, 그들은 시신을 보여주며 부활 주장을 쉽게 반박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여인들의 증언: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여인들의 증언은 법정에서 효력이 없었습니다. 만약 제자들이 이야기를 꾸며냈다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남자 제자들이 처음 무덤을 발견했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서가 여인들이 첫 목격자였다고 기록한 것은, 그들이 실제 일어난 일을 정직하게 기록했음을 보여주는 곤란한 증거가 됩니다.
2. 수많은 부활 목격자들:
거짓말일 수 없는 이유 텅 빈 무덤 외에도 예수님의 부활을 역사적 사건으로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증거는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난 수많은 증인들'입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약 40일 동안 여러 번 다양한 사람들에게 나타나셨다고 기록합니다.
막달라 마리아에게 (요한복음 20:11-18)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누가복음 24:13-35) 베드로에게 (누가복음 24:34) 열한 제자에게 (누가복음 24:36-49) 그리고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고린도전서 15:6)라고 기록했습니다. 이 증인들의 증언이 왜 중요한가요?
수많은 목격자:
오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시에 한 가지 환상을 봤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더욱이 사도 바울은 자신이 편지를 쓸 당시에도 그들 중 대부분이 살아있으니 직접 확인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의 주장이 허위가 아님을 자신있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삶의 변화: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두려움에 떨며 뿔뿔이 흩어졌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예수님의 부활을 전파했고,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거짓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박해하던 바울과 예수님을 믿지 않던 동생 야고보까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회심하여 초기 기독교의 중요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3. 초대 교회의 폭발적인 성장:
부활이 이끈 변화 예수님의 부활은 그저 몇몇 사람의 삶만 변화시킨 것이 아닙니다. 이 사건은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불과 몇 십 년 만에 로마 제국 전역으로 퍼져나가 인류 역사를 통째로 바꾸는 거대한 기독교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었기 때문에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켰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안식일(토요일) 대신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인 주일(일요일)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등 유대교의 오랜 전통까지 바꿀 만큼 부활의 사건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거짓이었다면, 도대체 무엇이 그토록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고,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초기 기독교의 폭발적인 성장은 예수님의 부활이 강력한 역사적 사실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