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돈을 많이 찍어내서 생기는 현상이다ㅡ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돈을 많이 찍어내서 생기는 현상이다

"Inflation is always and everywhere a monetary phenomenon."

 

 

3. 인플레이션의 원인

 

원전 및 번역:

 

영 어:

 

"Inflation is always and everywhere a monetary phenomenon in the sense that it is and can be produced only by a more rapid increase in the quantity of money than in output.“

 

한 글:

"인플레이션은 생산량보다 화폐량이 더 빠르게 증가할 때만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인 현상이다."

문장의 의미: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기업의 탐욕이나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 때문이 아니라, 오직 정부(중앙은행)가 돈을 너무 많이 찍어냈기 때문이라는 명쾌한 진단입니다.

 

현대적 해석 및 의의: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책임을 정부와 중앙은행에 명확히 지우는, 현대 통화 정책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되었습니다.

 

정부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돈을 찍어내는 유혹에 빠질 때마다 이 문장은 강력한 경고가 됩니다.

 

프리드먼의 논쟁술:

 

"언제 어디서나(always and everywhere)"라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다른 모든 변명과 핑계를 원천 차단합니다.

 

복잡한 문제를 단 하나의 원인으로 명쾌하게 설명함으로써 대중을 설득하는 그의 능력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