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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철

2시간 ·

 

한편으로 미국은 이미 자체 석유 생산만으로 충분하지만 화학공업에 긴요한 '중원유'는 수입해야 했습니다. 이번 작전을 통해 미국 석유기업들이 다시 베네수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석유화학 공업에 긴요한 중원유를 미국이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두로는 협상 과정에서 석유 다 내줄테니 군권을 가진 상태로 직에 머물게 해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러시아 망명을 거절했으니 작전이 실행된 것입니다.

한편 베네수엘라의 석유 수출은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예전의 미국 석유기업들이 다시 진입할 경우 단지 미국 기업들과 함께 수출이 관리되는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중국이 드러납니다. 베네수엘라 석유에 의존했습니다. 그래서 살펴 보면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석유에 의존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석유지정학상 매우 위험한 편중입니다. 다시 말해서 진영간 내부거래 하다가 진영이탈이 발생하면 석유 공백이 생기고 이는 중대한 문제가 됩니다. 석유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는 오늘의 지구에서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의 공급에 의존하고 있으니 바로 문제가 될 것입니다.

결국 전쟁지속중인 러시아에 대한 마지막 숨통 끊기까지 고려했음을 알게 됩니다. 다목적입니다. 베네수엘라 석유 공급부터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란이 변혁중입니다. 새로 들어서는 정권은 당연 석유수출을 다변화할 것입니다. 이런 지점을 고려하면 왜 미국 기업들이 잇따라 한국 배터리 기업과의 계약을 취소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전략을 위해서 석유의 시대가 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와 이란, 베네수엘라는 세계 석유 매장량의 4위, 3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국가들을 친미진영으로 이끌려면 경제를 살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석유의 확대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저유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곧바로 세계 경기 부양 효과를 냅니다. 한국의 비약에 3저 호황이 있었고 저유가도 포함됐습니다. 레이건 정부에 의해 구사된 장기 저유가 정책이었습니다. 소련해체를 이끌어낸 '상가 가문'만의 특별한 책략이었습니다. 지금 그 단계에 왔고 중국이 결국 '석유가 풍부한 우방'을 잃게 되면서 석유 갈증에 직면해서 항복할 것이라는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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