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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45651?sid=100

 

자녀 결혼식과 관련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허위·조작 정보에 휘둘리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며 “다시 노무현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28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노벨생리의학상과 노무현정신, 그리고 깨시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언론정상화 운동을 하면서 늘 악의적 허위조작정보는 사회적 가치관을 병들게 하는 암세포라고 생각했다”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효과가 없었다. 결론은 하나, 우리가 판단력을 잃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썼다. 이어 “결국은 시민의 힘이다”라면서 “깨시민으로서 우리가 똑똑한 조절T세포의 역할을 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사카구치 시몬 교수의 “조절 T 세포”와 그 일부 기능억제를 활용한 암 치료약 개발을 소개했다. 조절 T세포는 면역계의 과도한 반응을 억제하고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T세포의 한 종류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사카구치 시몬 등은 ‘말초면역관용 조절T세포’를 연구해온 학자들이다.

그는 “암세포 만을 공격해야하는 우리 몸 면역세포들은 언제나 적과 나를 똑똑하게 구별해 선별적으로 공격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때로 면역세포들은 ‘판단력을 잃고’ 내 몸 건전한 세포를 공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 조절T세포가 나타나 내 몸 건강세포를 보호한다”면서 “암세포의 위장에 세뇌 당한 조절T세포의 혼미를 막아 면역세포들이 암세포 만을 공격하게 만든다면 어떨까”라고 썼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여권에서도 자신에 대한 비판 여론이 형성되자 내부 비판을 삼가달라는 메시지를 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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